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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11연승 질주…에밋 40득점 '원맨쇼'

<앵커> 

프로농구에서 KCC가 팀 최다인 11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서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40점을 몰아친 에밋의 활약으로 SK를 눌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KCC는 5연패에서 벗어나려는 SK의 끈질긴 추격에 진땀을 뺐습니다.

3쿼터 중반 두 점 차까지 쫓기자 외국인 슈터 안드레 에밋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그야말로 던지는 대로 림을 갈랐습니다.

행운의 3점포로 기세를 올리고, 몸의 균형을 잃고도 기어이 득점에 성공한 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전주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현란한 드리블에 타이밍을 뺏는 플로터 슛까지, 에밋은 후반에만 28점을 몰아치며 40득점 원맨쇼를 펼쳤고, KCC는 SK를 90대 83으로 꺾고 파죽의 11연승을 달렸습니다.

단독 선두에 나선 KCC는 이번 주말 최종전에서 승리하거나, 2위 모비스가 남은 2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지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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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42점을 합작한 헤인즈와 잭슨의 활약에 동부를 80대 73으로 제압하고 3위를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는 오리온과 6위 동부, 그리고 4위 인삼공사와 5위 삼성의 맞대결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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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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