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풀리면서 올해 봄꽃 소식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봄의 전령 개나리는 다음 달 14일경,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하겠는데요.
서울은 3월 27일쯤, 노란 개나리꽃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진달래 역시 3월 후반 남쪽부터 피기 시작하겠는데요.
강릉 3월 27일, 서울은 3월 28일경이 되겠습니다.
보통 꽃이 피기 시작한 지 1주일 후쯤이 꽃의 절정기로 보고 있는데, 서울의 경우는 4월 2~3일쯤 봄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내일(18일) 오늘보다 포근하겠지만, 중부지방 곳곳은 점차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영서와 충북 북부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도, 춘천 영하 6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가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