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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한 시내버스 뒤에서 '쾅'…승객 2명 부상

<앵커>

어젯(2일)밤 서울 강서구의 한 정류장에 서있던 시내버스를 뒤따라 오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았던 게 다행이었는데요, 승객 두 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두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서 있습니다.

한 대는 버스 앞부분 유리창이 산산 조각났고, 다른 버스 한 대는 뒷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42살 김 모 씨가 몰던 버스가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두 대의 버스에는 모두 1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버스 속도가 빠르지 않아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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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미8군 종합사격장 인근 마을에서 총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또다시 접수됐습니다.

포천시는 영북면 야미2리 주민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쯤 마당에서 총탄을 발견해 어제 오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탄은 지난 2014년 11월 인근 사무실에 창문을 뚫고 날아든 철갑탄과 비슷한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미8군 종합사격장 인근 마을에 연습용 포탄 등이 날아드는 사고가 이어지자 지난해 말 훈련을 열흘간 중단했다가 지난달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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