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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눈 폭풍 제설작업 '총력'…서서히 정상화

<앵커>

이번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미국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 동부지역에 이틀째 제설작업이 이어지면서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대부분 정상화됐고 공항도 일부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괴물 눈폭풍이 강타한 미 동부 지역은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뉴욕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운행이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더블라지오/뉴욕시장 :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되진 않았지만 상당부분 제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워싱턴과 인근 버지니아, 메릴랜드는 주정부 문을 닫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입니다.

주요 간선도로의 눈은 겨우 치웠지만 이면 도로에는 보시는것처럼 엄청난 눈이 쌓여있고 제설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바우저/워싱턴D.C시장 : 복구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습니다.]

각급 학교는 내일(27일)까지 대부분 휴교에 들어갔고 연방의회도 법안표결을 연기했습니다.

폐쇄됐던 공항도 운항을 일부 재개하는 등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눈폭풍으로 1만 2천편이 결항됐지만 오늘은 1천 여편만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여행객 : 항공기가 8번 결항됐는데 이제 뉴올리언스로 돌아가게 돼 흥분됩니다.]

이번 주 내내 기온도 높을 것으로 예보돼 복구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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