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축구, 오늘 밤 요르단과 8강전…'선제골' 관건

<앵커>

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오늘(23일) 밤 요르단과 8강전을 갖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에서는 북한이 탈락한 반면 일본은 4강에 올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티켓을 따내기 때문에 요르단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상대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구사하는 팀이어서 선제골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 올림픽은 예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창훈과 돌파력이 뛰어난 황희찬을 선발 기용해 승부를 걸 계획입니다.

[황희찬/올림픽 축구팀 공격수 : 무조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어시스트든 골이든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오늘 새벽에 벌어진 8강전에서는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던 북한이 홈팀 카타르에 연장 끝에 2대 1로 져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북한은 1대 0으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서경진이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하지만 연장 전반 2분 카타르의 알리 타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오늘 요르단을 꺾을 경우 4강전 상대는 카타르로 결정됐습니다.

일본은 연장전에서만 3골을 몰아치며 이란을 3대 0으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