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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LB 기회 잡았다…'신체검사'가 관건

오승환, MLB 기회 잡았다…'신체검사'가 관건
<앵커>

'원정 도박 파문'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던 오승환 투수가 메이저리그 도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입단을 눈앞에 뒀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CBS 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입단이 확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1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유일하게 100승을 달성한 명문 구단입니다.

강속구 마무리투수 로젠탈 외에 뛰어난 오른손 구원투수가 없어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여왔고, 최근 원정 도박 파문의 법적 문제가 마무리되자마자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이 확정되면 오승환은 이상훈과 구대성, 박찬호, 김병현, 임창용에 이어 6번째로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를 모두 뛰게 됩니다.

어깨 수술 뒤 재활 중인 류현진은 개인 훈련을 위해 오늘(11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스프링 캠프부터) 같이 맞춰서 하면 아마도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고요. 시즌 개막부터 당연히 같이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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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7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아, FA컵 64강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팀은 2대 2로 비겨 재경기를 갖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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