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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첼시 '골 잔치'…히딩크 마법 시작?

<앵커>

히딩크의 마법이 시작되는 걸까요? 추락하던 첼시가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새해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의 스타 선수들이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으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29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욕심부리지 않고 달려들던 오스카에게 골을 양보했습니다.

후반 15분에는 오스카가 내준 공을 윌리안이 대포알 같은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골키퍼가 꼼짝 못 한 강력한 슈팅이었습니다.

6분 뒤, 윌리안의 돌파에 이어 코스타가 쐐기 골을 더한 첼시는 3대 0으로 이겨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때 17위까지 추락했던 첼시는 히딩크 감독 부임 후 1승 2무의 상승세를 타며 14위로 올라섰습니다.

[거스 히딩크/첼시 감독 : 우리 팀의 재능 있는 선수들이 제가 요구하는 궂은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6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토트넘은 에버튼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토트넘의 20살 공격수 델리 알리는 그림 같은 동점 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갔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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