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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통제된 밀라노 거리…스모그 막으려 '초강수'

[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도심의 차량 통행이 사흘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중국처럼 여기도 심각한 대기오염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붐볐던 밀라노 도심에 차가 사라졌습니다. 한 대도 안 보이지요.

어제(28일)부터 사흘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인 차량의 도심 통행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스모그가 너무 심해지자 이런 초강수가 나온 겁니다.

시민들은 자동차 대신 지하철이나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로마도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차량 홀짝제를 시행합니다.

오죽했으면 이렇게까지 했을까 싶은데, 우리도 미세먼지나 스모그로 답답한 날이 많아졌지요?

서울도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 날이 곧 오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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