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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세요"…영부인의 수준급 랩실력 '깜짝'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래퍼로 변신해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대학에 가라고 권유하기 위해서인데 전문 래퍼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셸 오바마 : 제트기 날리고 싶으면 대학에 가야 해. 출세하고 돈 벌고 싶으면 지식을 쌓아야 해.]

미 대통령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한 코미디언과 함께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랩으로 설명합니다.

전문 래퍼 못지않은 수준급 실력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줍니다.

[시카고 남부, 내일을 위해 매일 초과로 일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 모두가 정말 꿈을 이룰 수 있어. 미시간에서 듣고 있는 학생, 너일 수도 있어.]

이번 영상은 대학을 가길 꺼리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된 것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뭐할 거니? (몰라, 그냥 놀 것 같아.)]

[대학 가면 성공할 수 있어요. 학위를 따세요. 그리고 당신만의 놀라운 인생을 시작하세요. 저와 제 남편이 살아온 길이기도 합니다.]

미셸은 그동안 비만 퇴치나 효과적인 운동법을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쳐 왔습니다.

[내 파란 넥타이 봤어요?]

미셸의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은 미 행정부의 정책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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