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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중유럽 인프라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체코와 폴란드, 헝가리 그리고 슬로바키아 정상들과 함께 만난 자리에서 50조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 즉 지하철이나 도로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체코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로 구성된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들과 첫 회담에서, 미래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측은 비세그라드 그룹이 추진하는 지하철과 고속도로, 에너지 등 50조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인프라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위해 에너지 분야 협력 모색을 위한 대화 추진과 인프라 고위급 회의 설치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창조경제 파트너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비세그라드 정상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들과 차례로 개별 회담도 진행하고 국가별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비세그라드 정상들은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비세그라드 4개국의 경험을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 공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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