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랑스 항공모함 첫 공격 개시…"IS 거점 파괴"

<앵커>

유럽 최대의 핵 항공모함인 프랑스에 샤를드골 호입니다. 이렇게 전투기 수십대를 탑재돼 있는데요, 프랑스가 이제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으로 전투기를 출격시켜 IS의 거점을 공격했습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 기자>

프랑스 핵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가 시리아 연안에 배치돼 첫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프랑스군은 함재기가 출동해 이라크 라마디와 모술에서 IS와 싸우는 지상군을 지원해 두 개의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IS에 심대한 타격을 줄 목표를 정해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지난 주말 전폭기를 출격시켜 시리아 내 IS 거점 472곳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오늘(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내일 메르켈 독일 총리, 모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반 IS 전선 구축 방안을 논의합니다.

프랑스 파리 남부 몽루즈의 쓰레기 통에서 기폭장치가 없는 폭발물 띠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테러범 살라 압데슬람의 휴대전화가 테러 당일 이 지역에서 포착됐다며 이 폭발물이 파리 테러와 연관돼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파리 테러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1명을 추가 기소해 지금까지 4명을 기소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브뤼셀에 내려진 최고 테러 경계령을 다음 주 월요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