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층 주택서 화재…중국인 유학생 1명 '참변'

<앵커>

어제(1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층에 있던 20대 중국인 유학생 1명이 숨졌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 기자>

소방대원이 급하게 화재 현장에 출동합니다.

[소방대원 : 정지, 정지! 좌회전해서 들어가세요.]

골목 안쪽 주택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먼저 도착한 소방대원이 불을 진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 소방대원들이 각 방 유리창을 깨고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1층에서 27살 중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건물에 살고 있던 중국인 유학생 4명과 한국인 2명은 바로 대피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불은 1층에 있는 방 3개 88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2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와 비슷한 시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68살 오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차량 정비소로 돌진해 정비소 손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우회전하다 차가 제어되지 않았다"는 운전자 오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