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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멕시코전 선발…8강 진출 시나리오는?

<앵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내일(14일) 멕시코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에는 언더핸드 이태양 투수가 선발로 출격합니다.

타이페이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2살의 대표팀 신예 이태양 투수가 멕시코 타도의 중책을 맡았습니다.

이태양은 어제 베네수엘라전 7회에 나와 위력적인 싱커와 커브로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해 콜드게임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태양이 압도적인 구위를 보이자 김인식 감독은 당초 계획했던 베테랑 우규민 대신 초보 선발 이태양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은 훈련 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

베네수엘라전에 결장했던 이용규과 민병헌은 컨디션을 회복해 멕시코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현수/야구대표팀 외야수 : 8강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왔고,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십시오.]

일본은 어젯밤 도미니카를 꺾고 3연승을 달렸고, 미국은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멕시코를 10대 0 콜드게임으로 잡아 우리와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점수 득실차에서 미국에 앞서 2위에 올라 있는 우리 팀은 멕시코를 누르면 8강 진출을 확정합니다.

8강전에서 A조의 쿠바와 캐나다, 또 준결승에서 일본 같은 강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B조 2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가 남은 두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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