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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두 번째 장외집회…"9일부터 국회 복귀"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두 번째 장외 집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국회로 복귀하기로 했고, 새누리당은 예산안 심사와 법안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6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종로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광화문 결의대회에 이은 두 번째 장외집회입니다.

과격한 구호보다는 피아노 연주와 자작시 낭송으로 국정화 반대 여론을 모으는 데 집중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닷새 동안 이어온 국회 농성을 오늘로 끝내고 오는 9일부터 국회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우리 당은) 민생 우선을 위해서 오는 11월 9일부터 국회 모든 일정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국회 복귀를 반기며 민생경제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게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절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법, 경제활성화 법안 등을 처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오늘도 예결위를 단독으로 진행하면서, 야당의 국회 복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야당의 복귀 결정으로 다음 주부터 국회는 정상화되겠지만, 예산안과 법안 심사과정에서 국정화를 둘러싼 공방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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