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멸종위기종 코뿔소 보존 위해 1만6천km '이민'

[이 시각 세계]

멸종 위기종 동물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개체 수 보존을 위해 미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사간 수마트라 코뿔소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어슬렁어슬렁 우리 안을 돌아다니는 이 녀석, 바로 수마트라 코뿔소입니다.

얼굴 중간에 삼각뿔 모양의 뿔이 딱 있는 걸 보면 코뿔소가 맞긴 맞는데, 색깔도 그렇고 군데군데 몸에 털도 그렇고 우리가 자주 보던 밀림의 코뿔소와는 좀 다르죠?

이 코뿔소는 원래 살고 있던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을 떠나서 1만 6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이곳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에 기증됐는데요, 신시내티 동물원에 살던 마지막 암컷이 죽어서 결국 짝을 찾아 여기까지 왔다고 합니다.

기쁜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