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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 상가건물 외벽 불…10여 명 대피

<앵커>

어젯(5일)밤 서울 영등포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 불이 나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솟구치는 불길을 향해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4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건물 외벽의 스티로폼을 태우면서 연기가 발생해 상가 안에 있던 1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바깥쪽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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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남 밀양시의 재활용품 분쇄공장에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설비와 재활용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추산 2억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재활용품 분쇄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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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에는 전북 김제시에 있는 66살 이 모 씨의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와 나무 묘목을 태운 뒤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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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강원도 동해항에 정박해 있던 1,270톤급 건설용 바지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바지선에 설치된 300톤짜리 대형 크레인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천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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