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피 말리는 연장 14회 접전…캔자스시티 먼저 1승

피 말리는 연장 14회 접전…캔자스시티 먼저 1승
<앵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캔자스시티가 5시간이 넘는 연장 14회 마라톤 승부 끝에 뉴욕 메츠를 눌렀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말, 첫 타자 초구부터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깊숙한 뜬공이 메츠 중견수의 발을 맞고 흐르는 사이에, 캔자스시티 1번 타자 에스코바르가 홈으로 들어와 선두타자 장내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캔자스시티는 3대 3 동점이던 8회 1루 수 호스머의 실책을 빌미로 한 점을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9회 말 원아웃에서 고든이 포스트 시즌 무실점 행진을 달리던 메츠의 마무리투수 파밀리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14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호스머가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역대 월드시리즈 1차전 최장시간인 5시간 18분 혈투 끝에 캔자스시티가 먼저 1승을 따냈습니다.

---

NBA 시카고 불스의 열성 팬으로 유명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개막전을 관람했습니다.

대통령의 응원 속에 시카고는 종료 3초 전 클리블랜드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업을 파우 가솔이 블록슛으로 막아내 짜릿한 두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