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먼지 안개가 기승입니다.
오늘(22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높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답답한 날씨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일단 오늘은 영동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면서 동쪽 지방의 미세먼지 보통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주말에는 중북부 지방에, 다음 주 초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의 쌓인 먼지를 거의 씻겨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렸는데요, 지금은 거의 그쳤습니다.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연무가 조금씩 껴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에도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많겠고요, 영동과 경북 지역은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은 23도, 대구 22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겠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날도 한층 더 서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