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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30경기 '샷 경연'…경기 방식도 '흥미진진'

<앵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은 나흘 동안 팀 경기와 개인전, 모두 30경기를 펼쳐 승부를 가립니다.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을 김영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톱스타들이 펼치는 별들의 전쟁은 첫날 '포섬' 5경기로 시작합니다.

포섬은 양 팀 각 두 선수가 한 조를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입니다.

둘째 날은 포볼 5경기가 열립니다.

포볼은 포섬처럼 두 명이 한 조를 이루는데, 각자 공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그 팀의 성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포섬과 포볼 모두 팀 경기인 만큼 선수들끼리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셋째 날은 오전에 포섬 4경기, 오후에 포볼 4경기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은 1대 1 싱글 매치 12경기가 필드를 수놓습니다.

조 편성은 하루 전에 이뤄지는데 양 팀 단장들의 지략 싸움이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발표 방식도 흥미롭습니다.

A팀이 1조 출전 선수를 먼저 발표하면 B팀이 상대할 선수를 밝히고, 2조는 B팀이 먼저 선수 이름을 내놓는 방식입니다.

[제이 하스/미국팀 단장 : 최상의 결과를 위해 조 편성이 매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닉 프라이스/인터내셔널팀 단장 : 선수에 따라 포섬에 어울릴지 포볼에 어울릴지 판단해야 합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수가 종전 34경기에서 30경기로 줄어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인터내셔널팀에 다소 유리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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