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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수리온 등 총출동…치열한 '탑 헬리건' 경쟁

<앵커>

공군에 최우수 조종사 '탑 건'이 있다면 육군에는 최우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이 있습니다. 탑 헬리건을 뽑는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데,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이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코브라가 출격합니다.

코브라에 장착된 '탱크 킬러' 토우 미사일은 2킬로미터 밖의 목표물도 한 치의 오차 없이 명중시킵니다.

이어지는 20mm 벌컨 포 사격, 1분에 700여 발을 퍼부으며 적진을 쉴 새 없이 공격합니다.

이번엔 한국형 기동 헬기 수리온이 나설 차례, 적을 교란시키기 위한 플레어가 발사되자, 화려한 불꽃과 연기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육군 최고의 공격 헬기 조종사를 선발하는 항공 사격대회 모습입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21개 부대에서 138명의 조종사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정성윤 소령/육군 항공작전사령부 107 항공대대 : 적의 도발에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 준비 태세와 육군 항공 능력을 국민께 확실히 보여 드리겠습니다.]

올해 최고의 육군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은 다음 달 중순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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