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고향 가시는 길 날씨 걱정은 크게 없어서 참 다행인데요, 단 오늘(25일)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가을 햇살에 서울 29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추석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서울 16도까지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큰 일교차에 대비를 잘하셔야겠고요, 밤에는 전국 어디서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월요일에도 육상의 날씨는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아지는 만큼 섬을 오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도 쾌청해서 귀경길 큰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