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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임대주택 '첫 삽'…"월세 더 낮춰야" 지적도

<앵커>

민간 기업이 건설해 월세로 임대하는 뉴스테이가 첫 삽을 떴습니다. 한번 입주하면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데 2017년까지 6만호 이상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민간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를 짓는 공사가 인천 도화지구에서 시작됐습니다. 2천100여 세대가 오는 2018년 입주할 예정입니다. 청약 경쟁률은 5.5대1로 최근 1년간 인천지역 평균 경쟁률의 2배를 기록했습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뉴스테이가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2017년까지 6만 호 이상의 뉴스테이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스테이 월세 시세가 주변과 비슷하기 때문에 중산층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월세를 더 낮추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박원갑/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위원 : 보증금과 월세 비중을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뉴스테이 사업은 인천에 이어 수원과 동탄 위례신도시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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