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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이승우 '2골 활약' 펄펄…존재감 각인

<앵커>

17세 이하 수원컵 축구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의 이승우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2골을 몰아쳤습니다. 경기는 비겼지만, 에이스 이승우는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우는 전반전에 직접 골을 노리기보다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했습니다.

여러 차례 감각적인 패스로 골 찬스를 이끌어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후반 3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김정민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놓치지 않고 마무리해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5분 뒤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얻어낸 페널티킥을 여유 있게 직접 차 넣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후 뒷심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15분 첫 실점에 이어 43분 동점 골을 내줘 2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1대 1로 비긴 대표팀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우/17세 이하 축구대표팀 공격수 :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요. 아쉽게 2골을 내줘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대표팀은 에이스 이승우의 건재를 확인하며 다음 달 열리는 17세 이하 칠레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대표팀은 내일(6일) 브라질과 이번 대회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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