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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체육·문화 등 다양한 민간교류 활성화 합의

'DMZ 내 세계평화공원 조성' 논의 가능성

<앵커>

남북은 체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민간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 이종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남북 공동 보도문의 마지막 6항은 남북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정부는 민생과 환경, 문화등 3대 분야부터 남북한 간에 차근 차근 신뢰를 쌓아나가면 통일로 나아가는 큰 통로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비무장 지대 내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경원선 복원 사업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남북 역사유적발굴조사와 겨레말 큰 사전 편찬 사업같은 문화사업과 함께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남북 체육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남북의 민족 공동유산을 전시하는 남북 겨레 문화원을 서울과 평양에 동시에 개설하는 계획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드레스덴 선언에 담겨 있는 북한내 복합농촌단지조성과 모자보건사업 확대, 산림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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