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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단호하고 평화적으로 대응" 한목소리

<앵커>

정치권은 한반도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에는 단호하면서도 평화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이 대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야는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김무성 새 누리 당 대표는 긴장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문재인 새 정치 연합 대표는 경제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군사적 충돌을 피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대표와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북한의 포격 도발로 조성된 한반도 위기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정부는 이 상황을 단호하되 평화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증폭시키는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오늘(22일) 회동을 먼저 제의한 새 정치 연합의 요구대로 남북 당국 간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됐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는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이후 다시 한 번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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