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인지 5승 향해…위기에서 더 빛났던 '굿샷'

<앵커>

국내 여자골프 상금과 다승 선두를 달리는 전인지가 하반기 첫 출전 대회에서도 선두권에 올라 시즌 5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하이트대회 우승 이후 4주 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한 전인지는 '롤러코스터'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7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고 상승세를 타다가 9번 홀 티샷이 오비 지역으로 날아가 더블보기, 10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깊은 러프에 떨어져 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3타를 잃었습니다.

한미일 3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전인지의 진가는 위기에서 더 빛났습니다.

파3, 12번 홀 티샷이 아슬아슬하게 홀을 스쳐 탄성을 자아냈고 파 4, 16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깃대 옆 1미터에 붙어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3언더파를 친 전인지는 선두와 2타 차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전인지/KLPGA 4승 : 아무래도 대회 감이 좀 떨어진 상태였는데 오늘 플레이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샷이나 퍼팅 부분에서 생각대로 잘 됐던 것 같아요.]

9번 홀에서 아깝게 샷 이글을 놓친 김지현은 5언더파로 안송이, 배선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고 상금랭킹 2위 조윤지가 1타 차 공동 4위로 선두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