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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 시커먼 불길 '활활'…종합병원 화재

<앵커>

어젯(16일)밤 경남 김해에 있는 한 종합병원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환자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소식은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 밤 10시쯤 경남 김해시 외동에 있는 한 종합병원 7층 병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분 동안 계속된 불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52살 홍 모 씨가 숨지고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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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포천시 유교리 근처 도로에서 3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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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부산 강서구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48살 송 모 씨가 철골구조물 위에서 작업하다가 6m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송 씨는 왼쪽 엉덩이뼈 등이 부러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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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45분쯤엔 제주 연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 9명을 구조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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