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소나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날씨가 무척 변덕스러웠습니다.
광복절 연휴 첫 날인 내일도 동쪽지방 곳곳엔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광복절인 모레는 대체로 맑아서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고요, 일요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차차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단 내일도 갑자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소나기 예상지역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영남이 되겠고요, 특히 산간계곡에선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와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수준의 낮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