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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요양병원 주차장 차에서 불…긴급 대피

<앵커>

오늘(28일) 새벽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 주차장에 있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가 퍼지면서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시꺼멓게 불탄 엔진룸을 살펴봅니다.

건물 밖으로 대피한 환자들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요양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수십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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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남 창녕군의 한 암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법당 건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2층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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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남 당진의 한 돼지 사육장에서 불이나 돼지 1천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또, 돼지우리 3동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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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와 SUV차량의 앞범퍼가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어젯 밤 10시 반쯤 대전 유성구 덕명 네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운전자 48살 김 모 씨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몰던 경차가 직진 신호에 좌회전하다 맞은 편에서 오던 SUV 차량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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