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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여왕' 전인지 단독 선두…한미일 정복 도전

<앵커>

국내 여자 골프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전인지 선수가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올 시즌 일본과 미국에 이어 국내 메이저 정복까지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비로 경기가 취소돼 하루 휴식을 취한 전인지는 그간 강행군의 피로가 풀린 듯 거침없이 샷을 날렸습니다.

아이언 샷은 정확하게 핀을 향했고, 퍼트 감각도 좋았습니다.

18번 홀에서는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습니다.

전인지는 오늘만 6타를 줄이며 9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시즌 4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지난 5월 일본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이어 지난 13일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전인지는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한·미·일 메이저' 정복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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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홀에서 그린을 가로지르는 버디 퍼트를 성공한 김혜윤이 2타차 2위에 올라 있고, 한국 오픈 우승자 박성현이 6언더파 3위,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도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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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영 선수권이 러시아 카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개회식에서는 물을 이용한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첫 종목인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의 우하람이 예선 8위를 기록해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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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100m 경기에 출전한 우사인 볼트가 특유의 여유를 보입니다.

볼트는 초반 출발이 좋지는 않았지만, 변함없는 폭발적인 스퍼트로 9초 87에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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