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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균 3점포…한화 5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김태균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추락하던 독수리가 4번 타자 김태균의 한 방으로 다시 날개를 폈습니다.

김태균은 4회 주자 1-2루에서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시즌 13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먼의 역투가 눈부셨습니다. 7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막아냈고, 권혁과 윤규진이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9회 원아웃 상황에서 윤규진이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고 흔들리자 김성근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긴장을 풀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윤규진은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3대 1 승리를 마무리하며 5연패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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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무려 21안타를 몰아치며 롯데를 12대 4로 꺾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이승엽은 8회 사직구장을 넘겨버린 비거리 135m짜리 장외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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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홈런 두 방으로 4타점을 몰아친 이범호의 활약으로 4연승을 달리던 NC를 7대 4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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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로메로의 홈런포와 선발 장원준은 호투를 앞세워 SK를 10대 1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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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LG를 8대 4로 눌렀습니다. 4대 0으로 뒤지던 7회 댄 블랙과 오정복의 홈런을 앞세워 7점을 몰아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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