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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오늘 강호 브라질과 첫 경기

<앵커>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리와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오늘(10일) 강호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우리나라는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과 함께 조별리그 E조에 속했습니다.

첫 상대인 브라질은 FIFA랭킹 7위로 1991년 첫 대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해온 강팀입니다. 월드컵 통산 14골로 최다골 타이 기록을 갖고 있는 특급 골잡이 마르타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열세지만, 우리팀은 지소연과 박은선 공격 콤비를 앞세워 움츠리지 않고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윤덕여/여자월드컵대표팀 감독 : 좋은 전력을 갖고 있는 브라질팀이지만 물러서지않고 최선의 경기를 통해서 한국에 계신 분들께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조 2위까지만 16강에 갈 수 있는 남자 월드컵과는 달리, 스물 네 나라가 참가하는 여자 월드컵은 조 3위팀 가운데서도 4팀이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1승 1무, 승점 4점 이상 확보하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오늘 첫 단추를 잘 꿰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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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스위스와 첫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고, 일본·독일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미국은 호주를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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