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여야의 최종 담판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과 관련해 "잘못된 수치를 제시한 적이 없다"며,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을 맞받아쳤습니다.
2. 중동 호흡기증후군, 국내 첫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도 감염이 확인돼 감염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20대 여성이 의심환자로 접수됐는데 알제리에 머물다가 카타르 도하를 거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북한이 잠수함탄도탄 시험발사를 자랑하는 동영상까지 만들어 대외 위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잠수함 탄도탄 시험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재확인하고 대북 압박과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4. 오늘(27일) 서울의 낮 기온은 올 최고인 31.5도까지 치솟았고, 폭염주의보는 수도권으로 확대됐습니다. 올해 5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도 전국 단위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5. 가계부채가 3월 말 현재 사상 최대인 1천100조 원에 육박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가계 대출의 70%가 변동금리 대출이어서 하반기 경제 뇌관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6. 한국에서 성형수술 받은 외국인이 늘고 있는데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급기야 정부가 외국인 환자를 위해서 적정한 성형수술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쌍꺼풀은 최고 250만 원, 코 수술은 최고 400만 원입니다.
7. 국내 의료진이 간암 재발률과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간암 환자 자신의 혈액으로 만든 면역세포 치료제가 간암 재발률은 37%, 사망률은 79%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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