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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길 막느냐" 일자리법안 처리 촉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누구를 위해서 일자리 창출 법안을 묵히고 있느냐며 정치권에 법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만화가 허영만 씨의 전시회도 찾았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중소기업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누구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법인데, 왜 이렇게 1년 동안 막아놔서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할 수 있는 그 길을 막느냐…]  

서비스 산업 발전 기본법과 의료법 개정안, 관광진흥법 등 일자리 관련 법안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누구를 위해 이런 법을 묵히고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좋은 법을 빨리 통과시키는 게 국회가 할 일이라면서 정치권에 대해 조속한 법안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만화가 허영만 씨의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만화를 연재하는 웹툰 작가들도 만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더 열정을 내셔서 발전을 많이 함으로써 웹툰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연관 산업과 함께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화가 한류의 새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특히, 해외에서 우리 만화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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