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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명품 도움'…수원, 광주에 완승 '2위 도약'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수원이 광주에 완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염기훈 선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염기훈은 후반 16분 왼발 크로스로 선제골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광주 제종현 골키퍼가 쳐낸 공이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레오가 이를 텅 빈 골문 안으로 차 넣었습니다.

염기훈은 7분 뒤 현란한 개인기를 발휘하며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상대 수비수 2명을 차례로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패스로 조성진의 추가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어시스트 1위를 질주했습니다.

올 시즌 5골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공격 포인트 11개로 역시 1위를 지켰습니다.

염기훈의 활약 속에 2대 0으로 승리한 수원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후반 22분 김동석의 강력한 중거리슛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인천 김도훈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 후 단체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올 시즌 홈에서 첫 승을 자축했습니다.

전남은 지독한 골대 불운 속에 최하위 대전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전반 스테보의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튕긴 데 이어, 후반에는 방대종과 레안드리뉴가 연이어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와 땅을 쳤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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