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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6분의 존재감…추가 시간 '쐐기골'

<앵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시즌 8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에 투입돼서 16분만 뛰고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1대 0으로 앞선 후반 33분에 투입된 기성용은, 추가 시간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절묘한 슈팅이었습니다.

기성용은 자신이 갖고 있는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8골로 늘렸고 스완지는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미드필더 : (시간은 짧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1분을 뛰든 90분을 뛰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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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JS컵 국제 청소년 대회 3차전에서 프랑스에 1대 0으로 져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승우가 전반전만 뛰고 교체된 가운데, 후반 김대원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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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데일리 여자골프 3라운드에서 김민선이 전인지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유의 장타에 퍼팅까지 정교해 오늘만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김민선은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로 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개인 통산 2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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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골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스페인의 히메네스가 공을 드롭하는 문제를 놓고 키건 브래들리와 얘기하다, 브래들리의 캐디에게 막말을 합니다.

[너는 닥쳐. (나한테 닥쳐라고 하지 마세요.)]

이에 대해 브래들리가 발끈하면서 두 선수는 얼굴을 맞대고 언쟁하는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경기 후 브래들리의 캐디는 히메네스와 악수를 거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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