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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삼성, 빈볼 파문 후 첫 격돌…입장권 매진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빈볼 파문'으로 앙금이 쌓여 있는 한화와 롯데가 다시 만났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빈볼 파문 이후 두 팀은 나란히 단합된 모습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1일) 경기 전부터 입장권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다시 만났습니다.

롯데 방망이가 먼저 타올랐습니다.

빈볼의 아픔을 겪었던 황재균이 1회 초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최준석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한화가 바로 다음 공격에서 김경언의 솔로 홈런으로 따라붙었습니다.

4회 롯데가 스퀴즈번트로 추가점을 뽑는 상황에서 또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타자 주자가 1루수의 홈송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한화가 김태균의 홈런포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한 가운데 6회 현재 롯데가 5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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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가 만난 대구에서는 삼성이 최형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을 크게 리드하고 있고, 엘넥라시코로 뜨거운 잠실에서는 넥센이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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