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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금리변동 공조…최경환, '3단계 불씨론' 제안

<앵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국의 금리변동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 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3단계 불씨론'을 제안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은 세계경제가 유가 하락의 덕을 보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세가 완만하다고 진단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환율과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해 IMF 재원확충 등 실행력 있는 공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가계소득 증대정책을 소개하면서 세계 경제회복을 위한 3단계 '불씨론'을 제안했습니다.

적극적인 재정으로 경기회복 불씨를 살린 뒤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키우면서 주요 국가간 정책공조로 하방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경환/경제부총리 : 통화신용정책이 결과적으로 신흥시장이나 세계경제 미치는 나쁜, 부정적 영향 미치는 것을 최소화 해야된다.]

최 부총리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문제는 시간을 갖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고 아시아인프라 투자은행 가입과 관련해 러우지웨이 중국 장관과 지분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인 S&P대표와도 만나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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