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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현수막 무더기 훼손…수사 의뢰

<앵커>

어제(14일) 전북 전주에서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현수막이 무더기로 훼손됐습니다. 전주에선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대책위는 동일인의 범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나무에 걸어둔 노란 현수막이 윗부분만 남긴 채 잘려나갔습니다.

어제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현수막 60여 개가 무더기로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세월호 전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현수막이 20차례 훼손된 점으로 미뤄 동일인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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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를 위반하고 진입하던 트레일러가 버스 중간 부분을 그대로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어제 오전 9시 10분쯤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서 60살 최 모 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7살 문 모 씨가 숨지고 차량 운전자와 승객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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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 전남 목포시의 한 도로에서 57살 장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측정 결과 장 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5%로 차를 몰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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