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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박병호…'2홈런 5안타'로 대승 이끌어

<앵커>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홈런 2개를 포함해서 5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의 높은 변화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매 타석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습니다.

3점짜리 시즌 4호 홈런으로 데뷔 최다인 5안타를 몰아치며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넥센은 홈런 4방을 포함해 팀 창단 후 최다인 27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17대 4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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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연장 끝에 LG를 극적으로 눌렀습니다.

3대 2로 뒤진 7회 이시찬의 동점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선발요원 송은범까지 투입하며 LG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연장 11회말 LG 마무리 봉중근를 두들겼습니다.

주자 만루에서 모건의 빗맞은 내야안타 때 이용규가 홈으로 파고들어 4시간 50분의 혈투를 4대 3 역전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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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개막 후 7연승을 노리던 KIA를 눌렀습니다.

테임즈가 4호 홈런을 터뜨렸고, 이호준이 2타점 2루타로 5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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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을 앞세운 SK는 신생팀 KT를 8연패에 빠뜨리며 1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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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형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장원삼은 통산 100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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