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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 수원, 브리즈번에 아쉬운 무승부

<앵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이 호주 브리즈번과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주말 경기를 마치고 장거리 원정에 나선 수원 선수들은 초반에는 몸이 무거웠습니다.

전반 12분과 21분에 잇달아 골을 내줬습니다.

브리즈번의 파상 공세에 고전하던 수원은 서정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서정진은 전반 39분 정대세의 패스를 받아 만회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5분에는 환상적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수비 3명을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26분 정대세의 골로 경기를 뒤집어 적지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는 듯 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35분 브리즈번의 클루트에게 중거리 슛 동점 골을 허용해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1승 1무 1패로 브리즈번에 다득점에서 앞선 조 2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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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해 우승팀인 호주 웨스턴 시드니와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웨스턴 시드니에 골 득실에서 뒤져 여전히 조 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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