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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공개…1천만 원 넘는 모델도 등장

<앵커>

애플이 오늘(10일)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를 공개하고 다음 달부터 시판에 들어갑니다. 가격대별로 세 가지 종류를 선보였는데 1천만 원이 넘는 것도 있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기자>

애플이 공개한 스마트 워치는 스포츠형, 일반형, 고급형 등 세 종류입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스포츠형은 300달러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일반형은 500달러에서 1천 099달러까지로 책정됐습니다.

18캐럿 금으로 만든 최고급형은 1만 달러로, 1천만 원이 넘습니다.

애플 워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제품과 마찬가지로 모서리가 약간 둥근 정사각형이며, 옆면 상단에 디지털 용두가, 하단에는 버튼이 달렸습니다.

삼성이나 LG가 시판 중인 스마트 워치와 마찬가지로 전화 통화나 메시지 송수신, 건강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 예약 주문 접수를 시작으로 24일부터 공식 시판되는데,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1차 출시 국에서 한국은 제외됐습니다.

[팀 쿡/애플 CEO : 애플 워치는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사람들과 연결해줄 뿐 아니라 건강 기능까지 첨가한 혁명적 도구 입니다.]

애플은 오늘 행사에서 두께 13.1mm에 불과한 신제품 맥 북과 케이블 채널에 가입하지 않고도 HBO의 영화를 볼 수 있는 'HBO 나우'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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