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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차붐 신화' 넘본다!

'손세이셔널' 손흥민, '차붐 신화' 넘본다!
<앵커>

최근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는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또 몰아넣었습니다. 시즌 15, 16호 골을 잇달아 터뜨렸는데요, 29년 전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3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39분에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카스트로의 헤딩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의 좁은 틈을 뚫고 지나간 멋진 슛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0호 골로 득점 7위에 자리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16골로 분데스리가 전체 선수 가운데 3위로 올라섰습니다.

29년 전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는 3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이런 기세를 유지하면 '차 붐 신화'를 넘어 사상 첫 20골 돌파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손흥민은 최고 평점과 함께 MVP에 뽑혔고 4연승을 달린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SNS를 이용해 K리그 개막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 메시지도 전해 왔습니다.

[손흥민/레버쿠젠 : K리그를 비롯해서 대한민국 대표팀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K리그 화이팅, 대한민국 축구 화이팅.]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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