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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뜨거운 여정 시작…전북, 개막전 완승

<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해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개막전에는 지난해 챔피언 전북이 FA컵 우승팀 성남을 꺾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간판 골잡이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졌어도 '전북은 우승후보 1순위'다웠습니다.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특급용병 에두가 이름값을 했습니다.

에두는 전반 3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38분에 쐐기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레오나르도의 슛이 골대 맞고 나오자 몸을 날리며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성남을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4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강희/전북 현대 감독 : 홈 개막전이고,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고,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부산은 웨슬리의 결승 골로 2부 리그에서 올라온 대전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대전과 함께 1부로 승격한 광주는 인천과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자책골이 나와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종료 직전 이종민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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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공식 개막전이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사인회를 열고 시축도 맡았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개막전에 많은 관중이 찾아주셔서 보기 좋았고, 경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오늘(7일) 전주와 인천, 부산 등 3개 구장에는 4만 명 넘는 관중이 입장해 개막전을 즐겼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 [5컷] '제 2의 이정협 찾겠다'…K리그 개막전 찾은 슈틸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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