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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용병 피가로, 연습부터 불같은 강속구

삼성 새 용병 피가로, 연습부터 불같은 강속구
<앵커>

프로야구 삼성이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연습 경기부터 150km가 넘는 강속구로 위력을 떨쳤습니다. LG 소사와 펼친 스피드 대결이 재밌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도미니카 출신 피가로는 직구 평균 구속 153km를 기록한 대표적인 파워피처입니다.

밴덴헐크를 놓친 삼성이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인데, 연습 경기부터 불같은 강속구로 위력을 떨쳤습니다.

오늘(2일) LG를 상대로는 최고 구속 152km를 찍었습니다.

직구뿐 아니라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다양한 변화구도 돋보였습니다.

1회 가운데 몰리는 실투로 이병규에게 두 점 홈런을 맞았는데, 3회 이병규와 다시 만났을 때는 더욱 공격적인 투구로 삼진 처리하는 근성을 보였습니다.

피가로는 4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내며 3안타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무난하게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넥센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소사의 강속구도 여전했습니다.

최고 구속 154km를 찍으며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유망주 구자욱과 4번 타자 최형우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이 5대 2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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