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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리디아 고, 시즌 첫 우승…벌써 6승

'천재 소녀' 리디아 고, 시즌 첫 우승…벌써 6승
<앵커>

미국 LPGA투어에서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직 만 18살도 안됐는데 벌써 6승째입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리디아 고의 배짱과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파4 3번 홀 두 번째 샷이 벙커를 넘겨 절묘하게 이글로 연결됩니다.

12번 홀에서는 내리막 버디 퍼팅이 홀 앞에 멈췄다 들어갑니다.

리다아 고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양희영을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 우리 돈 2억 원입니다.

만 17세 10개월의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 2승, 지난해 신인으로 3승을 거둔 데 이어 LPGA 통산 6승을 기록하며 세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리디아 고의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는 최나연과 김세영에 이어 한국계 선수들이 개막 후 3개 대회 우승컵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리디아 고/세계 랭킹 1위 : 이번 대회에서 이글 3개를 잡았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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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LG가 3점 슛 5개를 터뜨린 문태종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제압하고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3위 SK는 5경기를 남기고 공동선두 동부, 모비스와 승차가 두 경기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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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입국한 국제스키연맹 코디네이터가 평창 조직위원회와 문체부, 강원도 측과 만나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스노보드 경기 장소는 다음 주 중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화면제공 : J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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