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지난해 말 파키스탄의 한 학교기 반군에게 습격을 받았습니다.
어린 학생 134명이 숨졌는데요, 해당 주의 정부가 대책을 내놨는데 좀 뜻밖입니다.
한 여성이 커다란 소총을 들고 겨눠보고 있습니다.
다른 여성들은 권총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있었는데요, 좀 어설퍼 보이죠? 이슬람 무장단체의 여성 전사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바로 파키스탄의 교사들입니다.
이곳의 주 정부가 교사들에게 반군에 대항할 자구책으로 총기 소지 면허증을 주고 총기 사용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반군 공격에 대한 방어의 책임을 교사들에게 전가하려는 거라고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