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거침없는 배상문, 이틀 연속 선전…공동 선두

<앵커>

병역 연기 불가 통보를 받아 선수 생활 중단 위기에 놓인 PGA 배상문 선수가, 새해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에서 이틀 연속 선전하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배상문은 샷도 퍼팅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4번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10번 홀에서는 6m 버디 퍼팅을 정확하게 떨어뜨려 기세를 올렸습니다.

몇 차례 보기 위기에서도 2~3m 남짓 파 퍼팅에 모두 성공해 보기를 한 개도 범하지 않았습니다.

배상문은 오늘(11일) 4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지난해 우승자 잭 존슨 등 3명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배상문 : 쉽지 않은 코스에서 보기 없이 마무리해서 내일 더 좋은 예감도 있고, 스윙 면에서는 아주 감이 좋습니다.]

---

호주 아시안컵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카타르에 4대 1 대승을 거둬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공격수 아흐메드 칼릴과 알리 맙쿠트가 나란히 2골씩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승 후보 이란은 바레인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

어제 오만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다친 이청용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도 아니고 뼈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경북 청송에서 열린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여자 난이도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송한나래 선수가 유일하게 완등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난이도에서는 러시아의 토밀로프가 정상에 올랐고 우리나라의 박희용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마운틴 TV]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