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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온도 영하 13도…내일까지 반짝 한파

<앵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더 차가워졌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8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어제(6일)보다 더 든든히 입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바깥 날씨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네, 신도림역에 나와 있습니다.) 두 시간 가까이 바깥에 서 있는데 춥죠?

<기자>

네, 오늘도 새벽 공기가 정말 차갑습니다.

지금 체감온도가 처음 나왔을 때보다 1도 정도 떨어져 영하 13.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질 만큼은 아니지만 특히 춥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는데요, 어제랑 비교했을 때 기온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어제 이 시간의 기온은 0도였는데 같은 시간인 지금 기온은 영하 8.4도입니다.

무려 8도 넘게 차이가 나는 건데요, 추위라는 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어제보다 훨씬 추운 느낌 받으실 겁니다.

어제 출근길 복장보다 조금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앵커>

빠르게 움직이는 시민들 보니까 정말 추운 것 같은데요, 이 추위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기자>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반짝 한파는 일단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도 낮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공기가 차가워진 상태다 보니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태입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매고 있는 모습인데요, 모자라든가 장갑, 목도리 같은 방한용품 챙기시고 여러 겹으로 옷을 입어서 체온을 유지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금요일 오후부터 풀리기 시작해 영상권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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