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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새해 첫 해맞이 인파…귀경 정체 예상

<앵커>

지금 이 시간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생각하면서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G1 김채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해맞이 행사가 한창인 강릉 경포 해변에 나와 있습니다.

을미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아직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기 전이어서 하늘이 좀 어둑합니다. 모든 시민분들 벌써부터 이 넓은 해변에 흩어져서 첫 일출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현재 해변에서는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난타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고 있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이 영하 7도를 기록할 정도로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시민들 모두 두꺼운 외투와 담요 등으로 중무장을 한 채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족과 연인 등 모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온 만큼. 날은 춥지만 참 따뜻해 보입니다.

새해 소망 하나씩은 가지고 나오셨을 텐데, 모든 분들이 새해 소망 다 이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맞이 행사가 끝나면 귀경 차량이 몰릴 전망입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에서 서울까지 7시간 정도가 걸리겠고, 정체는 오후 10시가 넘어야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정보 확인하시면서 귀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을미년 청양의 해, 양처럼 평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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